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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직 사퇴…74일 만에 낙마 09-07 12:33


[앵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사퇴는 지난 6월 26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74일 만입니다.

이 대표가 자진사퇴하면서 바른정당은 후속 논의에 즉각 착수했습니다.

즉각 비대위를 꾸리자는 주장이 나오는데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의 구원등판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이뤄지면서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 추가배치가 적절한 대응이라는 입장인데요.

또 이번 사드 배치는 이미 예고된대로 임시배치 결정이며 당국은 주민 설득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결정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해온 민주당 사드배치 특위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면서 사드 포대 추가 배치도 검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미숙과 무능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사드 임시배치가 말장난이라며 무기한 배치 연기를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이 대실패라며, 즉각적인 핵 보복 능력을 갖춰 북한이 절대 핵을 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주장했습니다.

나흘째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오늘 본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방송장악 저지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오후에는 비상 의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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