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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北 정권수립일 핵탑재 SLBM발사 가능성" 09-07 12:26


[앵커]

북한이 오는 9일 북한정권 수립일을 즈음해 핵을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를 시험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핵개발을 둘러싼 북-미의 대치가 1960년대 미국과 중국간 대치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증명하기 위해 핵을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을 공중에서 시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감행한다면 시기는 북한 정권 수립일인 오는 9일 전후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북한이 그동안 6차례의 핵실험 모두 지하에서 진행했고 탄도 미사일도 대부분 고각으로 발사했지만, 이제는 1962년 미국의 '군함새' 작전과 같이 공중에서 실전 형태로 도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군함새 작전은 미국 잠수함이 태평양 바다 속에서 핵탄두를 장착한 SLBM를 쏘아올린 뒤 공중에서 폭발력을 시험한 작전을 말합니다.

현재의 북미간 대립이 1960년대 미국이 중국의 핵개발 능력을 과소 평가해 핵개발을 부채질했던 것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들버리 국제연구소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만약 미국이 북한의 핵탑재 미사일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계속 말하면 북한은 입증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상 핵실험'의 위험성 때문에 북한이 실제 감행하지 못할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카네기 국제평화기금의 제임스 액턴 연구원은 "많은 위험성이 내표된 지상 핵실험이 아니더라도 능력을 보여줄 방법은 많다"며 핵탑재 SLBM 도발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북한이 태평양 상공에서 핵실험을 한다면 일본 상공을 가로지르게 돼 일본의 반발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강영두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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