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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성주 기지 배치 완료 09-07 11:21


[앵커]

미군이 운용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국내 잔여 발사대 4기가 오늘 아침 성주 사드기지 반입 절차를 마쳤습니다.

사드 배치 발표 후 14개월만인데요.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밤사이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 및 단체들의 농성으로 인해 대치 상황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결국 오전 8시 10분쯤 잔여 발사대들이 기지에 반입됐고, 사드 기지 공사에 필요한 장비들도 줄지어 들어가며 논란 많았던 반이 절차가 일단락됐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성주기지에 반입되는 장비는 잔여 발사대 4기와 레이더 보완 시설, 비상시 전원공급을 위한 배터리 등의 핵심 장비들입니다.

사드 기지의 장비 반입이 완료되면서 지난 3월 6일 오산기지에 처음으로 발사대 2기가 도착한 지 6개월 만에 1개 포대가 성주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작년 7월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이후로는 14개월 만입니다.

밤새 소성리 마을회관을 지키며 사드 반대를 외쳤던 시위대는 마지막까지 격렬하게 저항했는데요.

사드 발사대가 마을 회관을 통과 할 때 일부 주민들은 계란과 참외 등을 던지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고 몇몇 주민들은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부상자도 속출했는데요.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밤사이 현장에 출동한 앰뷸런스는 10여대,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약 30명 정도로 파악됩니다.

[앵커]

반입 완료후 국방부도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 같은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사드 잔여 발사대의 임시배치가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북한의 고도화 되는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주변국의 안보우려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는데요.

범정부 차원으로 지역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를 강행한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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