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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대학평가 추진에 '반발'…"획일적 평가 중단" 09-07 09:58


[앵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고 퇴출 기로에 놓인 대학은 모두 9곳입니다.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획일적 평가에 반발하며 중단하라는 요구도 나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시작된 대학구조개혁평가는 3년 주기로 이뤄지는데,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을 줄여야 합니다.

1주기 대학평가의 정원감축 목표는 4만명이었고, 실제로는 4만 4천명이 감축됐습니다.

내년 3월 2주기 시행을 앞두고, 교육부는 이달까지 평가 계획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정원만 감축했을 뿐 획일적 방식의 평가로 대학을 대상으로하는 '일제고사'로 전락했다는 등의 반발 여론도 거셉니다.

동일한 평가 지표로 모든 대학을 똑같이 평가하다 보니 대학들이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에만 치중해 실질적인 교육여건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전임교원 강의 비율'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전체 강의 수를 축소해 학생의 선택지를 줄이거나, 전임교원의 강의 부담을 늘리면서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지적됩니다.

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도 지난 3일,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따라서 2주기 평가를 중단하고 각 대학이 대교협의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정원감축과 학과조정에 자율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옵니다.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평가안을 마련해 이달 중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평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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