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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제재 초안에 '대북 원유금수ㆍ김정은 자산동결' 포함 09-07 09:3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활용한 대북 압박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의 유엔 대북제재 초안에 대북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해외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귀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마련중인 유엔 대북제재안 초안에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해외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도 처음으로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이 대북 원유 수출과 북한의 석유 제품 수출 등을 금지하는 내용 초안을 만들어 회람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연간 50만t에서 100만t의 원유를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원유 공급이 끊기면 북한군은 물론 북한 경제에 결정적 타격이 예상됩니다.

북한의 주요 외화 수입원 가운데 하나인 섬유제품의 수출 금지와 해외 송출 노동자에 대한 고용 자체를 금지하는 조항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5일 채택된 안보리 결의 2371호는 북한 노동자의 신규 해외 송출만 금지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해외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등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상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여행이 금지될 경우 향후 중국 방문 등을 막는 결정적 조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미국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1일 안보리 표결 추진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에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 이후 기류에 변화가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TV 이귀원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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