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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본부장 잇달아 영장…의혹의 핵심 향하는 수사망 09-07 09:34


[앵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달아 청구하고 있습니다.

하성용 전 대표를 향해 수사망이 좁혀지는 모양새인데, 이들의 구속 여부에 따라 하 전 대표의 소환 시점이 윤곽을 드러낼 걸로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는 KAI 수사가 시작되자 각종 비리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해 하 전 대표의 연임을 둘러싸고 지난 정권 청와대 핵심 인사들과 부적절한 유착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장시간 내사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두 달이 되도록 하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최근 KAI 본부장급 간부 2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며 수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채용 비리 혐의로 이모 KAI 경영지원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이틀 만에 검찰은 어제 또 다른 현직 본부장 A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 등 군수 장비의 부품 원가를 100억원대가량 부풀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드러난 KAI의 채용 비리, 또 이번 원가 부풀리기 등의 배후에 하 전 대표의 승인이나 묵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본부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하 전 대표의 소환 시점도 점쳐질 전망인데, 다만 KAI 측이 여전히 회계 분식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어제 이 본부장이 원래 예정됐던 영장심사에 나오지 않는 등 수사의 돌발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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