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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드 배치에 中 격한 반발…양국관계 험로 예고 09-07 07:50


[앵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앞장서 사드를 반대해온 만큼 중국으로선 '강수'를 둘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관계에 험로가 예고됐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추가 배치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사드 배치는 지역 국가의 전략 안전 이익을 훼손한다"면서 사드 장비 배치를 즉각 중단하고 철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런궈창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중국군은 국가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사드 배치에 따른 군 차원의 조치를 경고해왔습니다.

사드로 틀어진 한중 관계는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한중 양국 정상간 통화가 불발된데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국 정상들과 릴레이 통화로 북핵 해법을 논의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의도적으로 통화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적 난관 외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추가 보복 우려도 제기됩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을 상대로 추가 세무조사와 소방 점검 등을 통해 영업을 방해하고, 한국 상품 불매 운동을 부추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의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한중 공조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

그러나 중국은 북핵 문제와 사드는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한중관계 악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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