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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차 핵실험 제재 국면서 '러시아 역할론' 주목 09-07 07:24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고강도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최근 독자적인 대북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오는 11일 표결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다소 시기상조"라며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과거 중국이 미국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합의하면 따라가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교역량이 늘면서 러시아의 독자적인 대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미국의소리방송은 올해 상반기 북러 양국 간의 교역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 가량 늘어났다고 러시아측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새로운 대북 제재안 표결을 앞두고 이같은 상황을 주시하면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가진 러시아의 중요성에 새삼 주목하고 있습니다.

추가 핵실험 도발로 북한이 레드라인을 밟자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미중에 치중된 외교에서 벗어나 최근 북러간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러시아를 활용해 북핵문제 해결을 포함한 우리의 대북정책 다변화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러시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러시아의 대북 지렛대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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