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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한미FTA 폐기 안돼"…정부 "카드는 많다" 09-06 12:26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를 언급하자 우리 산업계는 설마하면서도 지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과 1차 탐색전을 벌인 정부는 협상 테이블에서 꺼낼 카드를 여러 장 쥐고 있다며 진정에 나섰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FTA 폐기설'은 최근 수출 호조로 기력을 되찾는 듯 했던 무역업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 폐기 발언의 진의가 파악되진 않았지만 그 자체로도 상당한 충격이란 게 무역업계 판단입니다.

이미 지난달 첫 한미FTA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이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한 뒤라 업계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무역업계는 한미FTA가 폐기되면 당장 미국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약화를 크게 우려합니다.

미국이 더 피해가 크다지만 폐기 후 5년간 수출 손실이 30조원에 달한다는 추산도 나와있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진정에 나섰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는 원칙에 입각해 대외 통상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 장관은 특히 미국에 맞설 카드가 여러 장 있다면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민감한 사안이라 지금 카드를 다 보여줄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카드를 손에 쥐고 있다는 겁니다.

그간 한미FTA와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피해온 정부가 미국에 한미 FTA의 효과부터 분석해보자고 제안한데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간 겁니다.

정부는 또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탓에 수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면서도 올해 무역 1조 달러 시대 재진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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