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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보호주의 맞서 브릭스 국가간 국제협력 심화" 강조 09-06 09:49


[앵커]

중국과 러시아, 인도가 포함된 브릭스 정상회의가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신흥경제국간에 협력을 심화하자는 등 다양한 합의를 이뤘지만 북한 핵실험으로 정상회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수선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브릭스 정상회의가 개막한 3일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단행된 날입니다.

성대한 외교성과로 포장하려던 주최국 중국의 체면은 여지없이 깎였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혼미해진 국제정세 속에 5개 신흥개발국으로 이뤄진 브릭스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이 중요 국제현안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경제구조의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남남(南南)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브릭스 국가들이 협력을 강화해 개방적이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정부의 보호 무역주의 정책과 파리 기후변화 협약 정책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시 주석의 집권 2기 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시 주석이 세계적 리더십을 과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의도와 다르게 북한의 핵실험 문제에 논의의 상당부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브릭스 정상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개탄한다"면서 "한반도 핵 이슈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샤먼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히말라야 국경에서 73일간 대치를 끝낸 중국과 인도의 정상이 머리를 맞댄 회의로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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