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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모든 성분 조사해야"…시민단체 촉구 09-06 08:38


[앵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고서의 모든 제품을 공개했죠.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문제를 제기한 여성환경연대는 모든 성분을 조사하고 역학조사까지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식약처가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고서의 모든 제품명을 공개한 다음날,

이 보고서를 만든 여성환경연대는 정부의 대처가 늦었다며 휘발성유기화합물뿐 아니라 모든 성분을 조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한킴벌리 등 인기 제품 모두에서 유해물질이 나온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안감을 없애달라는 것입니다.

<제이 /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지금 생리대에 대해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지 아십니까? 도대체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하나 입니다."

또 일회성 생리대를 쓴 뒤 생리통 등 건강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제보자가 4천명을 가까이 된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회견에는 이 단체 의뢰로 실험을 맡았던 김만구 교수가 직접 실험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김 교수는 특정기업이 실험비를 댔다는 의혹에 대해 시민운동차원에서 인건비도 받지 않았으며 실험은 국제표준기구 분석방법으로 진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만구 / 강원대 환경융합화학부 교수> "분석과학적인 데이터에 관해 의혹을 갖는다면 나오시라, 한국분석과학회 주관하에 자료를 놓고 얘기를 하자."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는 면 생리대 매출이 3~4배씩 늘었습니다.

그만큼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말은 여전히 언제 끝날지 모를 전수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는 게 전부여서 여성 소비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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