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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영ㆍ대림 조사 착수…건설업계 정조준 09-06 07:56


[앵커]


부영과 대림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으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총수일가 사익편취와 부당내부거래 여부가 최우선 조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정위가 대림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물류계열사 대림코퍼레이션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인력이 9명이나 투입된 점을 고려할 때 부당 내부거래와 일감몰아주기 관련 조사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 회사는 대림산업의 최대주주며 오너3세 이해욱 부회장이 지분 52.3%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그룹 전체가 사정권에 포함된 상황입니다.

공정위는 이미 부영그룹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중근 회장 친족 회사와 차명 보유 회사를 소속회사 현황에서 고의로 누락한 혐의입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재벌들이 오는 12월까지 개혁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구조적 처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또 50대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실태 조사 결과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잠재적 조사 대상 그룹이 두 자릿수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수년간 내부거래 비중을 늘려가며 계열사인 호반건설주택의 몸집을 불려온 호반건설, 허창수 회장 친인척 소유 건축사무소에 그룹 일감을 몰아준 GS건설 등도 조사 예정 명단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정위가 비자금 조성에 관행처럼 악용되던 건설업계의 내부 거래를 집중적으로 파악해 결국 그룹 전체의 자금 흐름을 살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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