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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해외여행하며 돈 벌 수 있다"…필로폰 밀반입ㆍ유통 09-05 21:28

[뉴스리뷰]

[앵커]

공짜 해외여행에 돈까지 쉽게 벌 수 있단 꼬드김에 넘어가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유통과 판매에 대한 지시는 해외에서 SNS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 지하철 대합실 안. 경찰이 추적 끝 붙잡은 한 20대 남성의 가방을 뒤집니다.

가방에서 나온 작은 파우치 안에선 필로폰이 담긴 얇은 주사기들이 발견됩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와 태국 등지를 거쳐 국내로 필로폰 100g을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23살 황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6월 군 제대 후 인터넷 구인광고를 검색하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이란 글을 발견합니다.


글 게시자 55살 A씨는 인터넷 메신저로 황 씨에게 동남아시아 여행도 공짜로 시켜주겠다며 꼬드겼고, 황 씨는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서 A씨를 만나 필로폰 밀반입 운반책을 맡았습니다.

국내에 필로폰을 유통시킨 판매총책은 해외에서 채팅앱으로 지시를 내려 필로폰 판매 및 구매자들과 연락을 취했습니다.


<허범권 경감 / 서울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밀반입한 필로폰을 총책의 지시에 따라 지정한 장소에 놓아두면 총책은 다시 SNS를 통해 구매자에게 장소를 알려주고 구매자들이 물건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판매한 것입니다."


경찰은 황 씨에게 마약을 구매한 이들을 최근까지 추적해 35살 이 모 씨 등 109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판매총책들에 대해 외교부를 통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하고 인터폴과 공조해 국내 송환을 추진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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