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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꼼짝 마" 해경, 단속 실력 경연대회 09-05 20:47


[앵커]


성어기인 가을철이면 우리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기르고 신속한 단속 기량을 겨루는 이색 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최지숙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발견하고 고속단정이 물살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접근합니다.

<현장음> "중국 어선, 중국 어선. 여기는 대한민국 해경입니다. 귀선을 검문 검색할 예정이니 바로 정선하시기 바랍니다."

경고 방송에도 멈추지 않자 단속 요원들이 섬광폭음탄과 고무탄이 장착된 유탄발사기로 저항을 무력화하고 어선으로 넘어가 제압합니다.

불법 조업이 성행하는 성어기를 앞두고 펼쳐진 해양경찰청의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 대회'입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선 예선을 거쳐 올라 온 5개 지방청의 10개팀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단속 전술을 펼쳤습니다.

나포와 기동사격 등 기본상황부터 익수자 구조 등 돌발상황까지 해상에서의 실전 능력과 전술 발표가 평가 대상입니다.

<박경민 / 해양경찰청장> "단속 전담요원들의 불법 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 그리고 해양 자원 보호에 의미가…"


특히 최근 불법 어선들이 집단화하는 경향에 따라 올해는 합동작전 능력에 중점을 두고 조를 이뤄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서정남 /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위>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방청 전술 공유로 불법 외국어선 근절에 더욱 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는 중국 어선들은 2015년 가장 기승을 부렸다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경의 단속 노력과 역량 강화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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