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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북압박 총력…언론에선 '대화론' 솔솔 09-05 09:05


[앵커]

북한이 여섯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데 대해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해외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 등을 통해 대북 압박 기조의 강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 사이에선 대화론이 고개를 들었고, 대화를 통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도쿄에서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후 그동안 해온 도발 대응보다 더욱 기민하게 움직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하룻밤새 2번이나 전화통화를 해 대북 압력을 전례없이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도 통화를 통해 국제사회 전체가 단합해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 주력한 반면,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한 언론들의 진단과 제언은 엇갈렸습니다.

북한의 핵기술이 진일보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지만,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보수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조속한 석유금수 조치 등 압박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반면,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다자간 대화 틀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군사적 충돌이 부쩍 현실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다가오면서, 지나친 긴장 고조와 분쟁 촉발이 일본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성찰적 인식 또한 부쩍 힘을 얻는 모양새입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외교적 노력 강화를 우선시한 응답은 군사적 압박 강화 응답의 두 배가 넘는 61%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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