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미국 "인내한계" vs 중국 "전쟁불가"…또 엇갈린 해법 09-05 07:32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핵 대응을 위해 소집됐지만 핵심 열쇠를 쥔 미국과 중국이 다시 온도 차를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인내심에 한계가 있다며 군사대응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중국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며 반대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틀만에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은 전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인내심에 한계가 있다"고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 "전쟁은 절대 미국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제재만이 외교적으로 북핵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군사력'이라는 용어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군사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평가입니다.

류제이 유엔 중국 대사도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한반도에서 혼란과 전쟁은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류제이 / 유엔주재 중국대사> "한반도의 상황은 우리가 말했듯이 악순환으로 떨어지며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는 평화적으로 풀어가야 합니다. 중국은 절대로 한반도에서의 혼란이나 전쟁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중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쌍중단 즉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주 새로운 대북 결의안 초안을 회람한 뒤 다음 주 월요일 표결을 진행한다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핵심 키를 쥔 중국과의 입장 차가 다시 확인되면서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 실효성있는 제재안을 도출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