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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온라인 '부글부글'…처벌 감경 '소년법' 폐지 청원도 09-04 22:29


[앵커]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분한 네티즌들이 가해자 신상털기와 청와대 청원운동을 진행하며 하루종일 온라인이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차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깜깜한 골목길, 여중생 2명이 무릎을 꿇고 있는 여중생을 마구 폭행합니다.

발길질하고, 의자와 공사 자재로 내려치기도 합니다.


골목 곳곳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1시간 반동안 백여 차례가 넘는 끔찍한 폭행을 했습니다.

현장에는 가해 학생 말고도 다른 여중생 3명이 더 있지만 말리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합니다.

<목격자> "(피해자가) 피투성이가 돼서 이렇게 엎드려 있고…"

경찰은 A양과 B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양 등은 피투성이가 된 C양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지인에게 보냈습니다.

해당 지인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사건이 공개적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공분을 표출했습니다.

가해자들은 두달 전에도 C양을 폭행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가해자들의 이름과 얼굴 사진 등 신상털기가 잇따랐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을 감경해주는 소년법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잇따랐습니다.

<고창성 / 부산 사상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학부모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여경 SPO를 전담으로 보호조치 만전을 기하도록……"

경찰은 폭행을 방관한 학생들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성 털기에 대해서도 진상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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