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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북한 도발 불안한데…우리동네 방공호는 어디? 09-04 18:19


[앵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불안감 느끼는 시민들 있으실텐데요.

하지만 서울시민 열에 일곱은 가까운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실정입니다.

대피소를 찾아간다해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방위 대피소는 서울에 3천250개가 있고, 전국적으로 1만8천여곳에 달하지만,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70%가 넘는 시민들이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임정순 / 서울 송파구 문정동> "너무 무서워요. 진짜. 이만큼 살았지만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저도 더 살고 싶거든요. 대피소는 문정동 사는데 전혀 몰라요."

행정안전부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이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의 대피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디딤돌'은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주소를 입력해도 근처의 대피소 목록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 전문관>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주변 대피소를 반드시 알아 두셔야만 실제 민방공 경보가 울릴 경우 지체 없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피소에 잘 찾아간다해도 문제는 계속됩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에 마련된 대피소입니다.

아래엔 물이 흥건하고 오랫동안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자동차 터널이 대피소로 지정된 곳도 서울에만 14곳이나 됩니다.


유사시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돼 있는 대피소,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효성 있는 장소 선택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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