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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ㆍ파키스탄 모델' 추구?…핵보유국 인정받나 09-04 18:05


[앵커]


인도와 파키스탄은 나란히 총 6차례의 핵실험 끝에 비공식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어제(3일) 6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이들 나라의 뒤를 따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법적으로 핵보유국으로 공식 인정받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이스라엘도 사실상의 핵보유국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은 과거에 각각 총 6차례의 핵실험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 핵을 이유로 국제사회나 미국 등의 제재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이 제재없이 핵보유국임을 묵인받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모델을 따르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은,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는 데서 매우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

실제로 북한은 자신들이 '책임있는 핵보유국'이라면서 미국이 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인도 등과 상황이 달라 핵보유국 인정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핵확산금지조약, NPT에 가입한 적이 없는 인도, 파키스탄과 달리 북한은 NPT 탈퇴 전 몰래 핵무기를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또 민주주의에 기초한 인도, 파키스탄과 달리 북한이 사실상 1인 독재국가인 점도 문제로 거론됩니다.

김정은이라는 개인의 일탈 때문에 세계가 자칫 도탄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벼랑 끝 전술로 나오는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핵동결 등을 조건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묵인받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는 일각의 시각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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