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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에 금융시장 비상…정부, 24시간 모니터링 09-04 13:01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정부와 관계당국은 어제와 오늘 연이어 회의를 소집하며 대응에 나섰는데요.

김동연 부총리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까지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정부와 관계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전 긴급히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 경제수장들이 한데 모여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총리가 오전 10시 러시아 출장 일정이 있었는데도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장관급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겁니다.

최근 몇차례 북한 미사일 도발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과 금값이 요동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바 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북한 핵리스크가 근본적으로 해결이 어려운만큼 경제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비상적으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빈틈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매일 합동점검반회의를 개최해 경제상황 전반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지난번 이주열 총재와의 만남에서 시나리오 별 대응방안은 이미 어느정도 마련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서 단계별 안정화 조치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같은 시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도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리스크로 인한 금융, 외환, 실물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40포인트 급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2,330선내외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원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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