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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미무역흑자 나홀로 30%대 급감…흑자국 순위 10위로 추락 09-04 12:5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호주의 무역을 내세우며 취임한 후 한국의 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흑자가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의 무역 흑자액 순위도 6위에서 10위로 추락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미국 상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상품수지 무역흑자는 112억 400만 달러, 우리돈 12조 5천 5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44억 5천 100만 달러로, 22% 가량 늘었지만 수출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흑자 감소는 미국의 주요 교역국 가운데서도 두드러졌습니다.

중국과 멕시코, 일본 등 다른 주요 교역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오히려 늘어나거나 소폭 감소에 그쳤지만, 한국의 무역흑자는 30% 넘게 줄며 순위도 올해는 네 계단이나 미끄러지며 10위에 턱걸이했습니다.

한국의 상반기 대미 무역흑자 폭이 이처럼 많이 줄어든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문제는 한국의 대미무역흑자가 앞으로도 더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FTA를 '끔찍한 거래' 라고 비난하며 사실상 재협상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데다, 참모들과 한미 FTA 폐기 여부를 곧장 논의하겠다며 압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섣불리 FTA를 개정했다가 미국 기업이 오히려 타격을 입을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 공화당 벤 새스 상원의원은 농민, 목장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에 반대한다는 반박입장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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