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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北전멸 바라지않아"…트럼프 "두고볼 것" 09-04 10:35


[앵커]

미국 정부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국가안보회의 직후 "북한의 전멸을 바라지 않는다"며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두고볼 것"이라며 군사옵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을 향해 "북한의 전멸을 바라지 않는다"며 유사시 압도적인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회의, NSC 직후성명을 통해 "우리는 많은 군사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절멸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했듯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많은 옵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의 군사옵션을 일일이 보고받기를 원했다"고 밝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을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지켜낼 능력이 있고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맥 매스터 백악관 NSC 보좌관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하고 대응책을 협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 "두고 보자"며 시인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통령님 북한을 공격하실 건가요?) 두고 봅시다. 감사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예고했지만 핵심 전략자산 전개와 경제제재 등 기존 카드 외에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미국 보수진영에서 거론되는 선제적 예방타격 등 군사 옵션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염두에 두지 않고는 실행할 수 없는 카드라는 것입니다.

미국내 일각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위기 국면의 정점을 찍은 뒤 미국과 북한이 전격적으로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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