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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타까운 사망…'대형버스 졸음운전' 정부대책도 소용없나 09-04 10:19


[앵커]

대형버스의 졸음운전으로 참사가 발생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도 40대 부부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인명피해가 컸는데요.

정부의 대책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 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오후 천안논산 구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버스와 추돌한 40대 부부의 차량입니다.


버스에 받힌 충격 탓에 중형차량은 한순간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사고로 40대 부부는 숨지고 인근 차량 탑승자 9명이 다쳤습니다.

오전에도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5중 추돌 사고를 내 5명이 부상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오산교통 소속 광역버스가 경부고속도로에서 앞 승용차를 들이받아 50대 부부가 현장에서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천안논산 고속도로 사고 역시 졸음운전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버스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내놨습니다.

버스기사들의 과도한 근무시간을 줄이고, 졸음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당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다시는 졸음운전 사고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도 채 안되는 기간에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하면서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민간 사업자도 정부대책만 기다리기 보다 방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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