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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르면 이번주 한미 FTA 폐기 여부 논의" 밝혀 파문 09-04 10:3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의 직접 폐기 여부를 참모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의 통상마찰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 폐기 여부를 이번주부터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FTA 협정의 일부 개정이나 재협상을 넘어 협정 자체의 파기를 준비중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한미FTA폐기를 위한 내부 준비가 많이 진척됐다"며 이르면 이번주, 공식적인 폐기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선기간 한미FTA를 '끔찍한 협정'이라 칭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열린 한미정상회담 직후 FTA재협상을 일방적으로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미측의 요구에 따라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고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 개정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기선제압용 엄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맥 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한 백악관 고위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협정 폐기 움직임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백악관과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폐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통상마찰이 격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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