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계란 10만개 공짜로 드려요"…신뢰 회복 안간힘 09-04 09:48


[앵커]

대한양계협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계란 10만개를 공짜로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 탓에 계란 소비가 뚝 떨어지자 소비자 신뢰를 되찾겠다며 나선 것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10톤 트럭에 가득 들어찬 계란 상자,

계란 10개 들이 1만 팩, 모두 10만개에 달합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 계란이 모두 잔류물질 검사를 통과했다며 시민들에게 공짜로 나눠줬습니다.

<이홍재 / 대한양계협회 회장> "현재 유통되는 계란은 전수검사를 거쳐 모든 잔류물질에 대해서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 계란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이 휩쓸고 지나간지 열흘 가까이 지나면서 계란에 대한 불안감도 조금씩 해소되는 분위기입니다.

<김지혜 / 대전시 중구> "안전한 계란이라고 하니까 우선은 지금 많이 믿고 먹고 있습니다.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친환경 계란에서마저 살충제 성분이 나오면서 한번 깨진 소비자 신뢰를 완전히 되찾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8월 계란 소비는 7월보다 절반 넘게 감소했고, 소비가 반토막나면서 비쌀 때는 한판에 1만5천원까지 넘나들던 계란값도 4천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조은이 / 서울시 관악구> "살충제가 들어간 계란이 어떤 게 있다고 번호가 나왔을 때는 번호를 확인하고 먹고…거의 안 먹었죠."

앞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는 하지만 믿고 먹을 게 없다는 분위기 속에 계란 대체품을 찾으려는 움직임마저 커지는 상황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다시 국민 영양식품 자리를 되찾기 위해 농가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