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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흔들렸다" 전국서 '북한 인공지진' 감지 신고 09-04 08:38


[앵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역대 최대 위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400km 이상 떨어진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인공지진의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시각은 휴일 낮 12시29분.

직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인천 부평에서는 집이 흔들리는 것을 느껴 대피를 고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전진형 / 인천시 부평구> "옆으로 이렇게 누워있었거든요. 집이 6층 짜린데 꼭대기예요. 집이 막 흔들리는 거예요.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이런 건 못느끼는데…"

경북 영주시에서도 집안에 엎드려 있다 심한 진동을 느꼈다는 주민 제보가 연합뉴스TV 보도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손현정 / 경북 영주시> "휴대폰 보면서 엎드려 있었고요. 몸이 흔들리더라고요 옆으로. 배 탈때 처럼 진동이 많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바로 전화했죠."

지진 발생 후 1시간 반 동안 소방청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31건. 서울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9건, 인천 4건, 강원 3건 순이었습니다.

상당수 신고는 외신이나 우리 당국이 북한발 인공지진 감지를 공식 발표하기 전에 이뤄진 것입니다.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서울 영등포의 한 주민이 아파트가 흔들리는 것 같다고 확인을 요청하면서 소방관이 실제로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서 460km 이상 떨어진 지하 갱도에서 진행된 핵실험이라 영향이 거의 없지만, 민감한 사람은 진동을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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