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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바퀴에 날아든 괴물체…50여대 지연, 3만여명 불편 09-04 08:05


[앵커]

어제 저녁 SRT 열차 바퀴에 괴물체가 끼는 바람에 고속철도 운행이 3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열차 50여편이 20~90분 가량 지연돼 승객 3만여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에 열차 지연 도착 방송이 이어집니다.

<서울역 안내방송> "SRT 고속열차 운행장애로 지연돼 제 시간보다 56분 늦게 타는 곳 10번으로 들어왔습니다. 열차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서울역 도착 열차가 줄줄이 지연된 것은 KTX와 같은 선로를 쓰는 SRT가 고장이 났기 때문.

어제 저녁 8시11분쯤 충북 영동군을 지나던 SRT의 바퀴 주변 부품에 괴물체가 부딪혀 끼는 바람에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승객 810여명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은 운행 중단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객실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강수경 / 서울 마천동> "(옆 선로에서) 기차가 지나가는데, 기차가 빠르잖아요. 그대로 지나가는데 객차가 흔들리는 것 같고 좀 무서웠어요."

열차는 3시간 가량 지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박정희 / 서울 천호동> "터무니없이 계속 기다리기만 하고, 70분 넘게 기다려서 막차도 끊기고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SRT와 KTX 50여편이 20∼90분씩 지연됐습니다.


불편을 겪은 승객은 3만여명. SR 측은 승객을 나르기 위해 긴급 교통편을 투입했습니다.

<수서역 안내방송> "1시 정각에 죽전으로 가는 분당선 열차가 임시 운행 예정…"

지난 7월에도 무궁화호에 기차 부품이 날아와 유리창이 파손되고 승객들이 다치는 일이 있었던 상황. 승객들은 반복되는 사고에 불안감을 내비쳤습니다.

<최수형 / 서울 용산동> "앞으로도 이런 사고가 날까봐 걱정이 되고,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 우려도…"

철도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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