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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보리 결의 과시적 무시…단호한 비난 받아야" 09-04 07:42


[앵커]

러시아도 북한의 6차 핵실험을 유엔 안보리 결의를 보란 듯이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해결책으론 강력한 제재가 아닌 대화와 협상론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 외무부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폭탄 시험이라고 주장한 핵실험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휴일임에도 이례적으로 신속히 반응을 내놓았고, 발표 형식도 통상적인 공보실 논평이 아닌 외무부 공식 성명이었습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수소폭탄 장치 실험 발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와 국제법 규정에 대한 또 다른 과시적 무시"라면서 "가장 단호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외무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아닌 관련국들의 자제와 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냉정함을 유지하고 추가적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이해 당사국이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의 종합적 해결을 위한 유일한 방안인 대화와 협상으로 즉각 복귀할 것을 호소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그동안 미국과 북한이 자칫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도발을 중단하고 러-중이 함께 제안한 '쌍중단' 구상 이행을 통해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쌍중단은 북한의 핵실험·탄도미사일 발사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TV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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