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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北 완전 고립" 천명…초고강도 제재 예고 09-04 07:34


[앵커]

청와대가 이번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고립'을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공급 중단 등 국제사회의 초고강도 대북제재 추진에 외교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북한의 '완전한 고립'을 천명했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앞서 한일 정상은 전화통화에서 대북 압박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 바 있습니다.

'극한의 압력'에서 '완전한 고립'으로 표현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압박 기조가 훨씬 강경해진 것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도발 강도에 따라 최대한 우리의 압박 제재 국면도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기조 아래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우리 정부는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를 통한 군사적 압박과 함께 국제사회 차원의 초고강도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에 원유공급 중단과 석유제품 수출 금지 등 실효적인 조항을 추가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 공조 강화를 통한 중국과 러시아 설득 작업에도 더욱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이번달 한-러 정상회담과 유엔총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북한 제재를 위한 국제공조 목소리를 키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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