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가공할 수소폭탄 위력…북한 주장 신뢰도는 09-03 19:25


[앵커]

북한은 몇해사이 수차례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제기해왔지만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기술력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핵실험 폭발력이 기존에 비해 대폭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북한의 수소폭탄 개발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53년 옛 소련이 처음 실시한 수소폭탄 실험 장면입니다.

실험장 4km 반경을 폐허로 만든 수소폭탄의 위력은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20배에 달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2015년 12월 혁명사적지를 시찰하던 도중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핵보유국"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이 수소탄, 즉 수소폭탄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북한은 실제로 한 달 뒤인 작년 1월 초 4차 핵실험을 감행했고 이를 첫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당시 북한의 주장에는 의문점이 적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수소폭탄 치고는 위력이 너무 약했습니다.

수소폭탄의 핵실험 폭발위력은 실패했어도 수십 킬로톤에 달하는데 4차 핵실험 위력은 6킬로톤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1년 사이 두 차례 진행된 핵실험을 통해 훨씬 진전된 핵기술을 과시하면서 북한의 수소폭탄 기술 개발 주장을 더는 허풍으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감행된 북한의 5차 핵실험 위력은 10킬로톤에 달했고 특히 이번 6차 핵실험은 직전 핵실험의 5∼6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