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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북 6차 핵실험' 비상…여야 긴급회의-강력 규탄 09-03 17:31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 소식에 여야 모두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는 일제히 오후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3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 뒤 오후 4시에는 긴급 지도부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추미애 대표는 "지금 위기는 과거 북한 미사일 도발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국면으로의 진입을 의미한다"며 "무모한 핵실험은 자기파괴적인 오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정기국회 보이콧을 결정했던 한국당도 예정됐던대로 3시에 비상원내대책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정우택 원내대표는 "핵무장을 포기 않겠다는 북한의 야욕을 다시 확인했다"며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대화 노력은 무의미하고 국제사회 압박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어제 정기국회 보이콧을 결정했지만 상황이 엄중한만큼 전면 보이콧 실시 여부는 내일 오전 중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도 북한의 인공지진 소식이 나오자 오후 3시 안철수 대표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대화 의지조차 없는 북한에 대화를 말하는 것은 이제 구걸에 가깝며"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긴급 안보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오후 4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차 핵실험 관련 대응책을 논의중입니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대북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한미일 안보공조 체제를 다시 점검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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