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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베테랑'인데 휴가는 신입?…靑, 민간전문가 연차 확대 지시 09-02 20:35

[뉴스리뷰]

[앵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영입한 민간 전문가들은 공무원 경력이 없어 연차는 신입 기준이 적용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군 생활을 인정받는 남자들보다 더 짧은데요.

청와대가 정부에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청와대에서 일하고 있는 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50여명, 담당 분야도 노동에서 환경, 대통령 연설관리까지 다양합니다.

그만큼 분야가 세분화되어있는 건데, 자연적으로 민간 전문가들 중에서 정권 출범 후 새로 영입된 경우도 많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십수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일해 온 베테랑들, 하지만 공무원 경력이 없어 복무 규정은 신입 기준이 적용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휴가 일수입니다.

내정 상태에서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느라 대부분 7월 이후에 정식 임명이 됐기 때문에 올해 연차는 단 3일에 불과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군 복무기간을 인정받기 때문에 여자 비서관들만 이같은 규정이 적용됩니다.

남녀 평등, 휴식 있는 삶을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와도 배치될 수 있는 부분, 청와대가 정부에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간 경력을 인정해서 채용했는데 휴가에는 전혀 고려를 안하고 있는 것이 현재 법령"이라며, "개선의 여지가 있겠다고 판단해 인사혁신처에 개선 방안 검토 의견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전체 국가공무원이 적용받는 복무규정 개정을 검토 중이며 안이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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