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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판결 후폭풍 현실로…노사갈등 악화 우려 09-02 17:32


[앵커]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후폭풍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당장 이번 달 특근을 중단했고, 르노 삼성 노조 간 임금협상 잠정안은 가결 예상을 뒤엎고 부결됐습니다.

더 큰 노사갈등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달 30일,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협상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1심 선고가 나오자 노조는 술렁였습니다.

결국 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반대 58.3%를 기록하며 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노조에 유리한 판결이 나온만큼 임금협상도 더 두고 보잔 심리가 확산한 것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달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판매 부진탓도 있지만 예상치 못한 임금인상 요인이 생기자 사측이 먼저 특근을 중단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야간 근무와 휴일 근무 축소까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줄어드는 생산력은 해외 생산기지를 통해 메울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으로 임금 인상 효과를 기대했던 노조와 다시 한번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통상임금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의 법적 범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 만큼 근로기준법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그 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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