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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 중량 확대 기대효과는…북한 김정은 지하벙커도 무력화 09-02 16:22


[앵커]

한미 정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우리의 미사일 탄두 중량 확대에 합의했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우리 미사일의 탄두 중량을 늘리려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상대적으로 급진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거리 800㎞에 탄두 중량 500㎏으로는 미 본토까지 타격 가능한 ICBM급 미사일에 매달리는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우리 정부의 판단입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7월 말 ICBM급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감행한 직후 미사일 지침 개정 실무협상을 개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한미 양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미사일지침 개정협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 희망대로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1t 이상으로 늘어나면 우리 군의 대북 억제력이 상당히 강화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평양이나 백두산 인근 삼지연 등에 설치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하벙커 등을 우리 탄도미사일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500㎏ 탄두로는 지하 10∼20m에 구축된 북한 후방지역의 핵심시설을 파괴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한미 정상간 합의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협상계획이 구체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사일 지침이 우리의 국방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폐기돼야 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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