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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 끊고 내 것인 양 슬쩍…'자전거 절도 주의보' 09-02 11:25


[앵커]

언제 더웠냐는 듯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서 자전거 타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자전거 이용 인구가 1천만 명에 달하면서 이를 노린 절도도 기승을 부려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보며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는 한 남성, 잠시 후 자전거 한 대를 들고 내려옵니다.

아파트 주민처럼 보이지만 서울 마포구 일대 아파트를 돌며 고가 자전거를 골라 훔친 절도범입니다.

길가에 있던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횡단보도를 건너는 이 남성 역시, 지하철역 보관대에서 자물쇠를 파손하고 자전거를 훔친 피의자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리는 절도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건수는 6천484건으로 2천891건이었던 2011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실제로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자전거를 판다는 글들이 매일 같이 올라오고 있는데, 알고보면 훔친 자전거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수법도 다양합니다.

잠금 장치를 끊거나 부수고 자연스럽게 타고 가거나, 렌터카에 자전거를 싣고 가기도 합니다.

또 자전거를 분해해 바퀴를 떼어가는가 하면 눈치를 못 채도록 일부 부품만 바꿔치기하기도 합니다.

경찰은 자전거를 세워 둘 때에는 4관절 자물쇠 등 파손이 쉽지 않은 자물쇠를 채워놓고, 분실에 대비해 자전거 차대번호 등을 등록해 놓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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