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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5개월 만에 꺾인 서울 집값…풍선효과 '미미' 09-02 09:45


[앵커]

지난달 2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은 참여정부 이후 가장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꼽힐 정도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서울 집값은 하락 전환하고, 추가 하락을 예상한 매매자들의 눈치보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8·2대책 발표 이후 한 달, 김종성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8·2 부동산대책은 대출과 청약, 세제 규제가 대거 포함된 강력한 대책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년만에 다시 등장한 투기과열지구에는 과열을 주도한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세종을 타깃으로한 무려 19개의 '핀셋 규제'가 집중됐습니다.

투기과열지구보단 한단계 낮은 규제로 꼽히는 투기지역도 5년여 만에 부활했습니다.

효과는 있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입니다.

대책 발표 직전 조사에서 0.33%의 상승률을 보였던 서울 집값은 대책 발표 후 첫 주 0.03% 내리더니 내리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불패', '강남 불패'란 말을 낳았던 서울 강남4구의 약세가 뚜렸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지역 집값은 대책 발표 후 3주 연속 미끄럼을 탔고, 세종시는 보합세를 보이며 과열이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급매물이 나오고 거래는 뚝 끊겼습니다.

로또라 불리던 재건축 분양 아파트도 기세가 꺾였습니다.

서울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자이입니다.

평균 분양가가 4천600만~4천7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10% 가량 낮춰 분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규제를 피한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이상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판교, 분당 등 서울 인근 신도시의 호가는 올랐는데 거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과 대전 등 지방 인기지역 분양시장에서는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주변 지역의 급격한 가격 변화를 동반하지 않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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