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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법 다른 '선택과 집중'…박근혜 재판 속도전 예고 09-01 21:10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만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검찰이 혐의와 관련된 증인신청 계획을 무더기로 철회하면서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최근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95명의 검찰 신문조서에 대한 증거신청을 철회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르ㆍK재단,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이들입니다.

검찰은 이미 다른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서 충분한 심리가 이뤄진 만큼 신속한 심리를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두 사건의 피고인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강신업 / 변호사> "블랙리스트에서 나온 증거들이라든가 이재용 부회장의 재단관련 증거들을 가지고도 충분히 공소유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포돼있다고…"

박 전 대통령 측도 신속한 심리가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특히 재단과 관련해서는 다른 재판에서 여러 번 신문이 이뤄졌더라도 불가피하게 증인신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뇌물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충분히 다퉈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블랙리스트 재판에서도 박 전 대통령 측은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지시로 이뤄졌다는 김소영 전 청와대 비서관의 증언이 다른 증인들의 말과 다르다는 등의 이유로 배척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증인신청 계획 철회로 재판에 속도가 붙을 거라는 관측 속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만기일인 다음달 17일 이전에 선고가 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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