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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자진 사퇴…헌법재판소 정상화 '첩첩산중' 09-01 21:05

[뉴스리뷰]

[앵커]

'주식 대박'으로 논란이 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 무산에 이은 이 후보자의 사퇴로 헌재 정상화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입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ㆍ비상장 주식 투자로 거액의 이익을 거둬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소를 통해 "임명권자와 헌재에 부담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속 법무법인이 사건을 수임한 비상장사 '내츄럴엔도텍'의 주식을 사들여 상장 후 되팔아 5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거두는 등 1년 반 사이에 주식 투자로 12억2천만원을 번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인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에 대한 부담이 다소 덜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야권은 다른 국무위원 임명이나 청와대 인사라인의 검증실패를 문제삼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통진당 해산 반대의견 등 '이념편향성' 비판을 받았던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와 연계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헌재는 지난 1월 박한철 전 소장 퇴임 이후 역대 최장기간 동안 8인체제로 유지되고 있는데 언제 다시 9인체제로 정상화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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