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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2.6% ↑…5년4개월 만에 최대폭 09-01 12:55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올랐습니다.

5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인데요.

올여름 계속된 무더위와 지난달 집중호우까지 겹치며 채소와 과일값이 22% 넘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물가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물가가 5년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습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며 서민들의 부담을 키웠습니다.

올여름 계속된 무더위에 더해 지난달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채소류와 과일 가격이 급등해 신선식품지수가 18.3% 뛰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60%대의 상승폭을 보였던 계란값은 살충제 파문으로 수요가 줄면서 53.3%로 그 폭은 줄였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국제유가 조정 영향으로 주춤했던 석유류 가격도 다시 오름폭을 확대하며 가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10.1%, 전기료가 8.8% 올랐고, 휘발유와 경유도 각각 3%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물가 급등세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물가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0.5%포인트 이상 웃돌았고, 하루 전 한국은행의 전망과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계 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의 상승세가 거세면서 서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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