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EUㆍ영국, 3차 브렉시트 협상 성과 없이 끝나…"진전 못 이뤄" 09-01 10:46


[앵커]

영국의 EU 탈퇴문제를 논의하는 3차 브렉시트 협상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EU와 영국의 입장차가 적지 않아 향후 협상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U와 영국, 양측의 브렉시트 협상 대표들이 세번째 협상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양측은 나흘동안 브뤼셀에서 만나 머리를 맞댔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사실상 빈손으로 협상을 끝낸 것입니다.

양측 수석 대표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측은 협상에서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무역문제와 같은 미래관계도 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영국 측은 특히 오는 10월부터 미래관계를 본격 논의할 것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EU 측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조건과 관련된 주요쟁점에 대해 충분한 진전이 없으면 미래관계를 협상할 수 없다는 겁니다.

결국 이번에도 협상은 겉돌고 말았습니다.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양측간 신경전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EU는 영국에 대해 주요쟁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영국은 융통성을 보이라고 EU에 반격했습니다.


애초부터 협상이 수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더 냉혹해 보입니다.

양측은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오는 2019년 3월까지 협상을 완전 타결해야 합니다.

기한내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영국은 자동으로 EU를 떠나게 됩니다.

협상이 수렁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양측의 묘수가 주목됩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