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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협에 공동 대처할 때" vs "긴장 책임 전가 말라" 09-01 10:11


[앵커]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공동 발표로 북한의 한반도 긴장 조성 책임을 추궁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공동 프레젠테이션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었는데, 북한은 자국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각국 대표가 벌인 논쟁을 진혜숙 PD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터]

북한이 일본 영공을 지나는 미사일을 쏜지 하루 뒤인 30일.

스위스 제네바 군축회의장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공동 프레젠테이션으로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 美 군축담당 대사>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보다 더한 세계안보 위협은 없습니다. 우리는 논쟁이 아니라 위험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

하지만 북한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북한에만 떠넘기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주용철 / 北 대표부 참사관> "한미일이 가공한 이야기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이는 북한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한미일은 위협을 과장하는 건 오히려 북한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로버트 우드 / 美 군축담당 대사> "우리는 북한정권을 위협할 의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과 우리동맹국에 가하고 있는 위협에는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는… "

여전히 북한은 전혀 들을 생각 없이 겁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주용철 / 北 대표부 참사관> "북한을 고립하려는 어떠한 제재나 압박도 결국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자 우리 대표는 북한의 외곬수 반발에 안타까움을 드러냅니다.

<김인철 / 한국 군축담당 대사> "눈이 있어도 보려 하지 않고, 귀가 있어도 들으려 하지 않는 차원의 문제입니다."

한미일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좌시할 수 없는 안보 위협의 단계에 진입했다며 국제사회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무려 19개국이나 북한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지만,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이 자기 방어 수단이라는 억지를 반복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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