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물폭탄' 미 휴스턴 한인 피해도 잇따라…침수에 약탈까지 09-01 09:55


[앵커]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온 물폭탄이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을 강타하면서 현지의 한인 동포들도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 피해는 물론, 치안공백을 노린 약탈 범죄까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휴스턴 현지에서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한지 엿새째.

휴스턴 한인 동포들의 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휴스턴 한인회은 현지시간 30일 기준으로 최소 300가구, 1천200명 이상 한인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케이티·메모리얼 등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재산피해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지역에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이버에는 대형 저수지의 댐 방류가 침수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한인들은 이곳 한인회관에 머물면서 복구 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약탈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보석가게, 미용용품 점포를 비롯해 신고가 접수된 피해 건수만 5건에 달합니다.

<김기훈 / 휴스턴 한인회장> "약탈 당한 가게도 많고…집은 물에 잠기고 그나마 삶의 밑천인 점포까지 털리면 안되니까…"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는 약 3만명.

예상치 못한 침수 피해에 약탈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