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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해진 '화염ㆍ분노'…미국 다음 선택지는 무엇? 09-01 09:27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화무용론을 천명하고 나섰지만 외교적 해법을 고수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엇박자를 내면서 미국의 다음 선택지가 무엇이냐는 궁금증을 낳습니다.

강경 발언에 부합하는 군사적 대응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견해가 여전히 다수인 가운데 다자틀에 입각한 제재강화, 북한과의 담판 옵션도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과 분노'로 대변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책은 사실상 유효성을 잃었다는 게 미 조야의 대체적 인식입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각료였던 조엘 루빈 전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대북정책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정책은 추락해서 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다고 단언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엇박자 행보를 한 것도 미국의 고민이 깊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다만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사이의 엇박자 발언처럼 고도의 투트랙전략에 따른 것이란 일각의 진단도 여전합니다.

우선 한반도 주변에 핵심 전략 자산 전개로 맞서고 또한편으로 대북 경제 제재의 강도를 높이는 추가 조치 등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이틀째 전화통화를 통해 동맹 간 공조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유엔 차원의 대북 추가 제재 논의는 쉽지 않은 상황.

특히 중국은 북한에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석유 금수 만큼은 제재안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설 뜻이 없어 보입니다.

더 적극적인 외교 해법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북한과의 담판 가능성도 다시금 물망에 오릅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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