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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꼼짝마"…교도소 상공에 드론이 떴다 09-01 09:21


[앵커]


요즈음 택배나 농약 방제, 수색 작업 등 드론의 쓰임새가 날로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제 교도소 경비에도 드론이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교도소를 순찰하고 탈옥수를 추적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입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교도소 상공에 비행물체가 떠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법무부가 교도소 경비업무에 시범적으로 투입한 드론입니다.

드론은 50m 상공에서 시속 15~20km로 날면서 교도소 곳곳을 살핍니다.

탈옥수의 도주 모습이 드론에 달린 카메라에 포착되고, 도주 경로가 실시간으로 중앙통제실에 전송됩니다.

<현장음> (호루라기 소리) "으악"

교도소 상공을 날아다니는 드론은 한대당 4~5백만 원 선으로, 보이지 않는 곳곳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는 교도소 창문을 통해 드론이 재소자에게 마약을 전달하거나, 드론이 전달한 절단기를 이용해 탈옥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드론을 이용해 마약이나 음란물 등을 들여오는 것은 물론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 성격도 있습니다.

<윤재흥 /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그것을 악용하는 범죄도 고도화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뿐만 아니라 교도관 부족을 해결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법무부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다른 교도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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