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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트럼프, 북한과 위험한 대화할까" 우려 09-01 09:2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천명했지만 오히려 북한과 '위험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핵보유 인정과 한미훈련의 축소 가능성까지 예상했습니다.

워싱턴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군사옵션 보다는 '위험한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대화는 북한의 핵보유 지위를 인정하거나 한미 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과의 동맹을 갈라 놓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이 현실적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판단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자칫 북한의 협상에 말려들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내니얼 러쎌은 "북한이 얻어내려고 하는 것은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거대한 덫"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자신을 훌륭한 협상가로 생각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처럼 트럼프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할수 있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정상회담은 현시점에서는 무리한 생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나아가 허약한 외교 참모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어렵게 한다며 일례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주한 미국대사를 임명하지 않는 것을 꼽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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