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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이틀째 선박사고…6명 사망ㆍ3명 실종 09-01 09:09


[앵커]

붉은 대게잡이 어선이 뒤집혀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제(31일) 새벽 또 선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선과 바지선이 부딪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31일 새벽 4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포항구항 입구에서 4.6t 어선과 1천200t급 바지선이 부딪쳐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이들 가운데 70살 이 모 씨 등 2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64살 원 모 씨는 실종돼 해경이 경비함정 7척과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찾고 있습니다.

사고는 예인선에 끌려 온 바지선이 항구에 들어가던 중 출항하던 어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정무원 / 포항해경 경비구조계장> "입출항시 해상교통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고 운항 부주의가 주 원인인 것 같습니다."

포항 앞바다에서는 하루 전인 30일 새벽에도 9명이 탄 붉은 대게잡이 통발어선 803광제호가 높은 파도에 뒤집혀 4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선체를 구룡포항으로 예인해 물 위로 인양했지만 배 안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정을 추가 투입해 실종자를 계속 찾는 한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문기 / 포항해경 수사과장> "(선체) 하부에 적재돼 있는 기름 양과 얼음, 기타 물건의 중량과 갑판상에 실려 있는 무게가 복원력을 상실할 정도인지는 선박안전기술관리공단과 공조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사실을 해경 관제시스템에 알릴 수 있도록 배에 설치한 어선위치발신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 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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