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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 김광수 의원, 의혹 남긴 채 무혐의 처분 08-30 21:33

[뉴스리뷰]

[앵커]

새벽시간에 50대 여성의 원룸을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아온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사자들이 '폭행이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해온 데다 사건의 특성상 증거를 찾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백도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새벽 전북 전주시내 한 원룸에서 가정 폭력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보니 원룸에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과 50대 여성이 있었고 방 안 곳곳에서는 핏자국과 함께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김광수 / 의원>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질수 있도록 적극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각종 소문을 뒤로 한 채 미국으로 출국한 김 의원은 아흐레만에 경찰에 출석해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피해가 의심되던 여성도 폭행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자해를 하려는 것을 말리던 과정에서 김 의원이 칼에 베였으며 폭력을 휘두른 일은 없었다고 변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밀폐된 공간에 두 사람이 있었던 상황을 우리가 명명백백하게 밝혀낸다는 것은 힘든 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물리적이고 사실적인 증거를 확보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경찰은 두 사람이 입을 맞췄을 가능성과 여성의 얼굴에 난 멍자국의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 의원의 폭행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은 30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도덕성 논란과 정치적 책임론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백도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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