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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어선 전복 4명 사망ㆍ2명 실종…사고 후 8시간 표류 08-30 21:17

[뉴스리뷰]

[앵커]

오늘(30일) 경북 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선원들은 배가 뒤집히고 8시간 가까이 바다에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 수색 작업을 하고 있지만 사고 현장의 파고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선원 9명이 탄 27톤 통발어선 803광제호가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낮 12시 14분쯤입니다.

포항 호미곶에서 약 40㎞ 정도 떨어진 사고 해역 인근을 지나던 상선이 뒤집힌 통발어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선장 58살 김 모 씨 등 3명은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배 안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선원 4명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헬기 6대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 선원 2명을 찾고 있습니다.

실종된 선원들이 배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중 수색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해상의 파고가 2.5m~3m로 높게 일고, 통발 등이 많아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붉은 대게를 잡기 위해 포항 구룡포항에서 출항한 사고 선박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당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당시 갑판 위에서 깨어 있었고, 사망하거나 실종된 선원들은 배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가 순식간에 뒤집히면서 통신장비 등이 모두 망가져 구조요청을 할 수 없어 8시간 가까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항시 등은 구룡포수협에 사고수습 대책상황실을 만들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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