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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보석 석방→다시 구속…'파란만장' 원세훈 08-30 21:10

[뉴스리뷰]

[앵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는데요.

박근혜 정부 때 MB 인사로는 처음으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구속되는 파란만장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줄곧 서울시에서 근무해온 원세훈 전 국정원장.

2002년 당선된 이명박 서울시장을 부시장으로 보좌하면서 MB맨으로 불리게 됩니다.

MB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하고 임기말까지 국정원장을 지내는 등 말 그대로 실세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자마자 국정원 댓글사건과 개인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법원과 질긴 악연을 맺게 됩니다.

처음으로 구속 위기를 맞은 것은 2013년 6월.

윤석열 당시 지청장이 이끌던 댓글사건 수사팀은 고심끝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만 적용해 원 전 원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황보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면서 한 달 만에 구속됐습니다.

1년2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고 2014년 9월 만기 출소한 원 전 원장은 이틀 후 열린 국정원 댓글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가까스로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나와 두번째 구치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이 국정원 직원의 이메일 첨부 파일 등을 증거로 볼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 8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2년1개월 만에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면서 법정에서 곧장 구치소행 호송버스를 다시 타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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