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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공짜로 빌려주고 사진도 싼값에…취준생에 인기 08-30 20:41


[앵커]


하반기 공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취준생들의 주머니 사정에 비해 준비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은데요.

면접 정장을 공짜로 빌려주고, 사진도 저렴하게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취준생들에게 인기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옷장'을 아침 일찍부터 찾은 청년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업 면접에 입고 나갈 정장을 빌리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면접에 도전하는 김시은 씨는 흰색 라운드 셔츠, 검정 쟈켓과 치마 그리고 구두를 빌렸습니다.

<김시은 / 서울 중랑구 면목동> "옷도 정말 딱 맞고, 내일이 면접인데… 면접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뜩이나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 취준생들은 한 숨 놓은 표정입니다.

열린옷장엔 청년들을 위해 기증된 5천여벌의 정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자신에게 딱 맞는 면접정장을 일년에 10번까지 공짜로 빌릴 수 있습니다.

구두와 넥타이 등 액세서리까지 합치면 8천점이 넘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박중길 / 열린옷장 옷장지기> "요즘에 경제도 많이 어렵고 취업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데요. 일하면서 청년분들한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좋고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취업 준비에 몰두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는 또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열린사진관에선 5천원에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고, 한 취업포털에선 기존 증명사진에 정장을 입혀주거나 배경색을 바꿔주는 등 사진보정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청년들의 도전을 작게나마 응원하는 손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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